영남대병원 이관호 병원장 "지역 의료관광 제대로 홍보해 ‘메디시티’ 정착에 일익 담당"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10월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동안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제19차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기간을 이용해 의료관광 홍보 및 의료봉사 지원활동을 펼쳤다.
10월12일부터 3일간 경주 현대호텔 테라스 가든에서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에 따른 홍보 및 건강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총회에 오는 VIP 고객을 맞이한 것.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번 총회의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에는 대구광역시, 대구엑스코 의료산업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154개 UNWTO 회원국 관광장관 및 대표단을 비롯해 내·외신 기자단, 관광 관련 기구나 협회 전문가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병원이 실시해온 외부 간이검진 형태와는 달리 건강검진 프로그램 소개와 1대1 의료상담, 관리 프로그램 시연, 무료폐기능 검사와 혈압측정, 혈당측정 등을 통해 단 한 명의 VIP 고객이라도 깊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했다.의사와 의료기사, 간호사, 영어·중국어 통역 코디네이터 등 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이관호 병원장은 “이번 총회에 세계 각국으로부터 관광장관 및 국내외 VIP들이 많이 방문한 만큼 지역의 관광자원은 물론 우수한 의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말 그대로 의료와 관광이 잘 결합돼 있는 지역 의료관광을 제대로 홍보해 ‘메디시티’ 정착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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