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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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의료봉사 실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0.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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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하하페스티발 참가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10월9일 법무부, 건강사회운동본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의정부 세무서 앞 광장에서 개최된 이주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2011 하하페스티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 치과, 외과, 내과 등 4개 전문과목 진료가 이뤄졌으며, 인하대병원은 내과, 안과 2개 임상과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6명을 파견하며 행사를 지원했다.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은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이동진료버스 2대와 진료부스를 설치해 양질의 진료를 제공했으며, 진료를 받은 한 이주 노동자는 “한국에 온 후 대기시간과 진료비 문제로 대형병원의 고급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의료상담도 해주고 전문 진료를 받게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홍식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장은 “인하대병원은 단발적 또는 형식적인 성격의 의료봉사를 지양하고 있다”며 “사후관리와 진료안내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장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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