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전정기능검사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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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전정기능검사워크숍 개최
  • 최관식
  • 승인 2005.05.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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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이후 2천500여명 다녀가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 이비인후과는 신경과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이비인후과 및 신경과 의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전정기능 검사 워크숍(Vestibular function tests workshop)을 개최했다.

지난 1994년 개원과 동시에 ENG(전기안진검사기), Rotating Chair(회전의자검사기), Posturography(동적자세 평형유지검사기) 등의 장비를 도입해 제1회 전정기능 검사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으며, 그동안 전국 2천500여명의 교수와 전공의들이 이 워크숍에 다녀갔다.

특히 지난 7회부터는 신경과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그 내용과 깊이가 더욱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창기 전정기능 검사 워크숍은 국내에 상대적으로 생소했던 전정기능 검사를 소개하는 자리로 인식됐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그 내용이 충실해지고 현대화된 전정기능 검사기가 보급되면서 이제는 이비인후과와 신경과의 필수적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최근 전정기능 및 어지러움증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증대돼 이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임상 또는 기초의학 연구에 대해 토의할 수 있는 장소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비인후과 이정구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참석자들의 요구에 맞춰 조금씩 워크숍 방식을 변경, 더 알찬 행사가 되도록 보완해 왔으며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정기능 검사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어 책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직접 검사실에서 실습해 보는 시간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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