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대양누가병원에 시력표 등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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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대양누가병원에 시력표 등 기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10.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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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명예방재단, 대양누가병원에 시력표 기증하고 다양한 실명예방 사업 전개해 나가기로

신언항 한국실명예방재단 회장은 10월4일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공화국 어린이들의 실명예방을 위해 한국인이 설립해 현지인들에게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양누가병원과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는 대양간호대학에 ‘시력표’ 및 ‘가정용 그림시력표 키트’ 200부를 기증했다.

말라위는 영양결핍과 자연환경으로 인해 국민의 눈 보건상태가 매우 심각한 실정이나, 시력측정기구가 없어 시력측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이번 어린이 시력검진도구 기증을 시작으로 안경 모으기, 시각장애어린이 수술비지원사업 등 말라위의 실명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대양누가병원은 2008년 3월 20년 동안 의료선교를 해오며 말라위의 천사라고 불리는 백영심 선교사(49세)가 한국 대양상선(대표 정유근) 의 후원으로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설립해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현재 250병상 운영중이다.

대양간호대학(학장 김수지 전 한국사이버대총장)은 2001년 1월에 말라위에 설립되어 8명의 현지교수가 30명(남13, 여17)의 간호학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2013년을 목표로 의과대학 설립을 준비중이다.

 

▲ 한국실명예방재단 신언항 회장(왼쪽)과 대양간호대학 김수지 학장이 재단 회의실에서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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