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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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의료지원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1.10.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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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동성심, 관람객 대상 건강상담도 실시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가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aT센터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이 공식지정병원으로 참여해 의료지원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대회를 3개월 가량 앞둔 지난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160여명을 초청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던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은 가정의학과 황인홍 교수를 중심으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 전 세계 참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물리치료 교육을 실시하고 무료 건강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황인홍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 인근 숙소에 거주하며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등 주치의로 활동했다.

송경원 강동성심병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공식의료기관으로 참가해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를 딛고 꿈을 실현한 모든 기능 장애인과 5연패를 달성한 한국 선수단의 선전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사회경제활동 참가의욕 고취, 고용촉진에 따른 안정 도모를 목표로 하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지구촌 최대의 장애인 축제로 지난 1981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7개와 은메달 17개, 동메달 7개를 거머쥐며 종합우승을 차지, 5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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