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아스텔라스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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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아스텔라스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10.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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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날디'와 '베시케어' 등 각 효능군별 1위 제품에 대한 전략적 판매 제휴로 시너지효과 기대

안국약품(사장 어진)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정해도)은 지난 9월30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사진>했다.

하루날디(성분명 : Tamsulosin HCI)는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개선을 위해 처방되는 연매출 400억원 이상의 초대형 품목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약 2천1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5%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베시케어(성분명 : Solifenacin Succinate)는 절박성 요실금, 빈뇨, 요절박과 같은 과민성방광증상의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으로 우수한 효과와 뛰어난 내약성을 바탕으로 발매 3년차에 리딩 품목으로 자리잡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대표품목이다.

▲ 안국약품 어진 사장(왼쪽)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정해도 사장이 계약 체결 직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과민성방광 치료제는 약 500억원의 시장을 갖고 있으며, 국내 40세 이상 남녀 중 14%에 달하는 높은 유병률로 향후 시장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다.

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10월1일부터 내과, 가정의학과 의원 등을 대상으로 하루날디와 베시케어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두 제품에 대한 자사의 영업경쟁력을 종합병원 및 개원의 비뇨기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정해도 사장은 계약식에서 “개원가 시장에서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의 강점을 지닌 안국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두 제품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안국약품 어진 사장은 “이번 제휴가 제약업계가 직면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 향후 양사 간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각 효능군별 1위 제품인 하루날디와 베시케어의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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