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전남大·서울송곡高, 올해 최다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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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전남大·서울송곡高, 올해 최다 헌혈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10.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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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이상 참여 4천341명…300회 이상 59명

전남대와 송곡고교 학생들이 올해 헌혈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헌혈에 100회 이상 참여한 사람은 4천341명이고, 300회 이상 실시한 사람도 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성별로는 서울 남성이 인구 대비 헌혈을 가장 많이 했고, 반면 경기 여성이 헌혈을 가장 적게했다.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대한적십자가 제출한 헌혈실적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학교별로 보면, 올 9월까지 전남대학교가 2만2천836건이고 서울 송곡고교가 84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학교는 전남대의 뒤를 이어 충남대(1만140건), 충북대(9천620건), 공주대(9천236), 강원대(9천112 순이었다.(학교 내 센터 소재)

고등학교는 송곡고 다음으로 계산고(인천 계양구) 845건, 양정고(서울 양천구) 842건, 수원고(수원시 팔달구) 781건, 브니엘고교(부산 금정구) 731건, 서령고교(충남 서산시) 663건, 대기고교(제주시 봉개동) 657건 등으로 집계됐다.(방문 헌혈)
헌혈을 500건 이상 실시한 사람은 3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월말 기준으로 30회 이상 헌혈자는 총 6만8천881명으로 △30∼49회 4만4,351명 △50∼99회 2만189명 △100∼199회 3,942명 △200∼299회 340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남녀가 헌혈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헌혈자 수를 비교하면 서울시 남성은 7.4%, 여성은 3.5%가 헌혈에 참여해 평균 5.4%의 헌혈 참여율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는 남성 1.6%, 여성 0.6%가 헌혈에 참여해 평균 1.1%로써 전국 평균 3.6% 보다 2.5%p 낮았다.

적십자사는 경기 지역은 상대적으로 넓어서 헌혈 장소는 부족해서 서울에서 헌혈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주승용 의원은 “헌혈은 10분 안에 할 수 있는 가장 큰 봉사이다”며 “헌혈을 하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한적십자사는 경기도 등의 헌혈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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