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44회 동기회, 1억4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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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44회 동기회, 1억4천만원 기부
  • 박현 기자
  • 승인 2011.09.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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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학관 신축에 사용될 예정, “후배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길”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9월19일 오후 4시 고대 총장실에서 고대의대 44회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4천만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약정식에는 고려대 김병철 총장, 손창성 의무부총장, 서성옥 의대학장, 박건우 의무교학처장, 조태형 대외협력실장과 기부자 이은숙, 윤영욱, 손병규, 이재숙, 강동훈, 윤종태 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건축 중인 신의학관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 이번 의학발전기금은 신축되는 의학관 강의실에 44회 동기회 명칭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약정은 고대의대 44회 동기회가 졸업 25주년을 맞이해 손병규 동기회장과 고대 안암병원 이은숙 교수의 권유로 모금을 시작, 학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기들이 힘을 합해 진행했으며 이번 선행을 계기로 동기회 중심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고대의대 44회 동기회장 손병규 교우는 “의과대학 후배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모교가 앞으로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철 총장은 “모교와 후학들을 위한 여러분의 사랑이 담긴 나눔이 있었기에 최근 의학관 신축, JCI 인증 등 모교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 발전과 전인적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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