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으로 사망률 23% 낮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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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사망률 23% 낮추어
  • 윤종원
  • 승인 2005.05.0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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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사망률을 약 23%나 떨어뜨릴 수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가디언지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에 소재한 마하리시경영대학 로버트 슈나이더 교수는 미국 "심장학" 잡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힌두교 도사들이 개발했고 영국의 비틀스가 1960년대말 연습한, 심신의 긴장을 풀 수 있는 초월적 명상법이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 가벼운 고혈압 증세를 가진 노년층에서 초월 명상법을 행한 사람들은 모든 이유들로 인한 사망 위험이 23%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자금을 지원한 이번 연구는 미국 노인 202명을 18년 이상 추적한 결과 나온 것이다.

슈나이더 교수는 "표본 수가 적기는 하지만, 이번 초보적인 연구 결과들은 유효한 스트레스 경감 조치들이 사망률을 줄일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연구들은 초월 명상법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들과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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