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하루 최고 투여량 낮춘다
상태바
타이레놀 하루 최고 투여량 낮춘다
  • 병원신문
  • 승인 2011.08.03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슨 앤드 존슨 제약회사는 자사의 진통제 타이레놀 제품 중 '엑스트라 스트렝스 타이레놀(Extra Strength Tylenol)'의 최고 투여량을 낮추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존슨 앤드 존슨의 계열사인 맥닐 컨슈머 헬스케어 사는 금년 가을부터 엑스트라 스트렝스 타이레놀의 하루 최고 투여량을 8정(총 4천mg)에서 6정(총 3천mg)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과량 투여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는 '레귤러 스트렝스 타이레놀(Regular Strength Tylenol)과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다른 진통제들의 하루 최고 투여량도 낮출 것이라고 맥닐 사는 밝혔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량투여 시 간(肝)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5만6천 명이 아세트아미노펜의 과량 투여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활성 성분으로 들어간 진통제는 타이레놀 말고도 퍼코셋(Percoset), 비코딘(Vicodin) 같은 처방용 진통제와 나이퀼(NyQuil) 같은 비처방용 진통제들이 수없이 많아 여러 가지를 섞어 복용할 경우 하루에 얼마만큼의 아세트아미노펜을 먹는지 모를 수 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