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여먹는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ODT'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내에 출시됐다.

바이엘헬스케어는 7월19일 '물 없이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ODT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초의 구강붕해정 형태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ODT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구강붕해정 형태의 레비트라ODT는 물이나 액체없이 입안에서 수초 안에 녹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도 편리하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필름코팅정 발기부전치료제와 차별화되는 복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바이엘헬스케어 안지영 대사성질환팀 영업마케팅 총괄은 "환자들이 기존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심리적으로도 보다 편안하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제형의 레비트라ODT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비트라ODT는 지난 2010년 9월3일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10년 11월 유럽에서 출시됐다. 현재 유럽에서는 칠레, 프랑스, 스페인, 헝가리,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