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발로 뛰는 회장이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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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발로 뛰는 회장이 될 터
  • 박현
  • 승인 2005.04.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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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동창회 하권익 회장
“세계는 엄청나게 빠른 변화의 물결속에 고속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무엇보다 동문들의 동창회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동창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로 열심히 뛰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취임 한달째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의대 동창회 하권익 회장(우리들병원 명예원장)은 “참여를 많이 하는 동창회가 잘 되는 동창회”라며 “동창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동창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동창회 임원들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 동창회의 뿌리를 찾고 자아를 확인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의견을 나누고 동창들이 동문이라는 하나의 뿌리를 통한 일체감을 느끼며 잊혀질 뻔하던 모교에 대한 향수를 통해 모교사랑과 동창회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하 회장은 또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홈페이지 등 전자통신 강화 △여성동문에 대한 배려 △원로동문과의 잦은 만남을 통한 유대강화 △지방동창회와의 결속 등을 통한 활성화 된 동창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 회장은 “내가 동창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의식변화를 도모하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원로회원에 대한 예우차원의 회비면제와 예비회원에게 격려금 지급시 반드시 현장에 참여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발로 뛰는 회장이 되기 위해 취임 이후 영등포·관악지회와 대전·충남지회를 찾아가 동문들이 "우리는 하나다"를 느낄 수 있도록 몸으로 부딪히는 회장을 실천하고 있다.

하 회장은 1963년에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삼성서울병원장(96∼2000년), 서울 보훈병원장, 을지대학병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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