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주 박사, 아시안모발이식학회장 취임
상태바
황성주 박사, 아시안모발이식학회장 취임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27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모발이식 학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회장에 선출, 한국 위상 높여
아시안모발이식학회 활동 통해 아시아인에게 적합한 연구 토대 마련

                황성주 회장
모발이식술의 대가 황성주 박사(황성주 털털피부과 원장)가 세계 20개여 개국 모발이식 전문의들이 모여 창립한 '아시안모발이식학회(Asian Association of Hair Restoration Surgeons)'의 회장으로 선출ehoT다. 국제학회에서 한국인의 회장취임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국내 모발이식계 최초의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 6월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 있는 패썸완 프린세스호텔(Pathumwan Princess Hotel)에서 세계 20여 개국 200여명의 모발이식 석학들이 참석한 아시안모발이식학회는 '아시아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최신 모발이식 시술법'이라는 주제로 모발이식 치료와 그에 따른 임상연구 결과를 활발히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성공리에 개최됐다.

아시안모발이식학회(AAHRS)는 모발이식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위한 아시아의 모발이식 의사들이 모여 학회를 결성한 것으로 한국의 모발이식 기술이 주도하고 있다.

아시안모발이식학회(Asian Association of Hair Restoration Surgeons)는 앞으로 매년 각국에서 한 번씩 개최될 예정으로 다음 제 2차 대회는 2012년 4월 말경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황성주 아시안모발이식학회 회장은 “세계적인 모발이식학회에서 한국인 회장이 선출된 것은 한국의 모발이식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례이고 앞으로도 우리의 모발이식 기술이 더욱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양인과 동양인의 모발은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서양의 모발이식술이 전체 모발이식학계를 주도하는 형태였으나, 아시안 모발이식학회를 통해 보다 아시아인에게 적합한 모발이식 연구를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아시안모발이식학회에서는 세계모발이식학회(ISHRS)와 연계한 미국모발이식전문의(ABHRS) 시험이 열렸다. 매년 미국에서만 개최되던 이 시험은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미국모발이식의사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황성주 박사가 미국 본토가 아닌 아시아국가에서 직접 유치한 것으로 미국모발이식전문의(ABHRS) 시험의 고시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