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기업들 북미시장서 괄목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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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기업들 북미시장서 괄목성장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6.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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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프로젝트 의료기기분야 성과
오스템임플란트(31%), 바텍·인피니트헬스케어(13%) 신장

복지부는 보건의료(Health Technology)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인 ‘콜럼버스 프로젝트’ 의료기기분야 참여기업의 올 상반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의료기기 분야 성과로는 치과용 CT 등의 美 FDA 허가획득, 딜러 계약 등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 구축 등이 꼽힌다.

오스템임플란트, 루트로닉 등 4개사에서 치과용 CT 4개 품목, 11개 의료기기의 미국 FDA 허가를 획득했으며, 바텍과 인피니트헬스케어에서 현지 대형 GPO(병원 위주 집단제품구매채널) 및 바이어와 계약 체결로 상반기 북미시장 매출 13% 증가가 예상된다.

복지부는 지난 3월 보건의료산업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의료기기기업 17개를 선정, 4월 기업별 면담결과를 바탕으로 인허가 획득 비용을 지원한바 있으며,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또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하여 미국 시장 판매 네트워크 구축 및 유통망 확대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은 북미시장 매출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의료기기업체들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대형GPO, 의료기기 시장 및 바이어 정보, 인허가 및 유통정보 등이 포함된 북미시장 진출 매뉴얼을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인허가 지원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한편,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지원, 국제행사 참여, R&D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의약품의 경우 美 FDA 품목허가 취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 국내 신약에 대한 R&D 지원 확대, 글로벌 임상역량 강화, 현지 마케팅 채널 구축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과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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