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AHP 10기 49명 수료
상태바
서울대병원 AHP 10기 49명 수료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17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 해외진출 방안' 팀프로젝트 연구물 우수상 수상
10기까지 총 572명 수료, 점점 탄탄해지는 과정으로 인기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가 2006년 설립한 의료경영고위과정(이하 AHP : Advanced Healthcare Management Program)이 6월16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0기 수료식에서 의사 37명, 공무원 3명, 변호사 1명, 기자 3명, 기업인 6명 등 총 49인의 다양한 직종 및 연령대의 의료관련 종사자들이 엄격한 졸업사정을 통과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10기 수료식에는 경만호 고문(대한의사협회장)을 대신해 나현 부회장(대한의사협회부회장)이 대리 참석해 수료생 이수패를 수여했으며 김재정 고문(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아시아 오세아니아 의사회연맹 회장)이 최우수,우수상을, 노만희 회장(AHP 총동문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인성 사무총장(AHP 총동문회)이 공로상을, 이정렬 운영위원장(AHP 운영위원장)이 연구과제상을 수여했다.

AHP 운영위원장이자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인 이정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막 AHP의 동문이 된 10기 졸업생들을 환영하며 10기를 마치고 나니 감회가 더욱 새롭고 앞으로 AHP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힘쓰겠으며 그 일환으로 동문들을 위한 심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수료 후에도 양질의 강좌와 동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평생교육, 평생교류의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더불어 “10기 수료 후에도 AHP에서 체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료계 글로벌 리더로서 AHP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4개월 간 실시한 팀프로젝트 연구과제상은 '병원 해외 진출 방안(시장조사 및 설립계획수립)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효과적 병원인력관리 방안 : 성과급, 승진, 인사관리 체계(의료, 비의료인력 포함)', 3위는 '네트워크 병원 설립 및 참여를 통한 경쟁력 증대 방안'연구가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병원의 영리사업 활성화 방안, 병원확장 방안 중 중축 또는 네트워크 선택하고 구체적 계획수립, 효과적인 병원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해 연구하는 주제에 대해 깊은 연구와 토론을 통한 결과물이 만들어져 앞으로 병원업계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과제물의 제출 및 심사는 수강생의 연구활동 및 팀프로젝트 연구주제의 심화학습을 유도했고 수강생 전원의 학문탐구활동을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서 AHP 프로그램의 수준과 수강생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AHP과정은 리더십, 경영전략, 재무관리, 마케팅 및 고객관리, 조직 및 운영관리, 의료정책과 글로벌트렌드, 의료법, 경영실습 강좌, 인문강좌 등 탄탄한 커리큘럼과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팀프로젝트 연구 및 발표, 결석·지각·조퇴까지 점검하는 철저한 학사관리가 조화를 이뤄 의료계 뿐 만 아니라 의료산업분야 전반에서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AHP는 10기 49인의 수료로 총 572인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또한 동문들의 증가에 발맞추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한 꾸준한 교육과정 개발 및 강좌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은 강의주제 뿐 아니라 강의방식 및 학사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AHP 11기는 2011년 6월20일부터 2011년 7월29일까지 모집하고 강좌는 9월부터 시작한다. 11기 지원문의는 02-2072-068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