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백신 투자 늘리면 1천만명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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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백신 투자 늘리면 1천만명 살린다"
  • 병원신문
  • 승인 2011.05.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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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는 17일 각국 정부가 백신과 면역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 2020년까지 1천만 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4차 세계보건총회에서 각국 대표단에 "백신을 보건 체계의 중심에 놓고 모든 어린이가 현재 존재하는 백신과 향후 사용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부자들이 더 관대하다면 우리는 2015년까지 400만 명의 죽음을 막을 수 있고, 2020년까지 1천만 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소아마비의 완전한 근절을 비롯해 5~6종의 신종 백신을 모든 나라가 구매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하자는 `백신의 10년'을 제안하면서 "백신 관련 기술을 총동원하면 10년 동안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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