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보 혈청전환 효과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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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보 혈청전환 효과 극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5.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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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Liver Forum에서 지아 홍 카오 차기 아태지역 간학회 회장 초청강연 통해 밝혀

아태지역 간학회 차기 회장인 지아 홍 카오(Jia Horng Kao) 교수가 제1회 Liver Forum에서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는 만성 B형간염의 단기 치료목표인 혈청전환에 있어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Liver Forum은 간질환 관련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의 장으로, 5월 1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 주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간질환 관련 석학인 가톨릭의대 이영석 교수, 성균관의대 백승운 교수, 고려의대 엄순호 교수 등이 좌장을 맡고 200여 명의 간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B형간염, C형간염, 지방간, 간암 등 간질환 관련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또 지아 홍 카오 교수의 ‘텔비부딘(Telbivudine)’에 대한 초청 강의가 있었으며, 2011년 아태 지역 및 유럽 간학회에서 발표됐던 간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이 소개됐다.

지아 홍 카오 교수는 “최근 만성 B형간염 치료지침에서 단기 치료목표로 혈청전환을 설정하고 있으며, e항원 혈청전환이 이뤄지면 간세포암 예방과 생존율 향상 등의 치료 예후가 좋다”며 “텔비부딘은 e항원 혈청전환율이 높게 나타나는 약물로, 다국적 대규모 임상 2303 연구에서 4년 누적 e항원 혈청전환율이 54%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텔비부딘을 복용하고 e항원 혈청전환을 경험한 환자의 대부분(80%)에서 치료 중단 후 2년까지 혈청전환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텔비부딘은 우수한 e항원 혈청전환 효과와 높은 안전성에도 약가가 다른 치료제의 절반 가량으로 비용 효율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세비보는 2010년 국내 출시된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초기 바이러스 억제능력이 엔테카비어와 유사하고 라미부딘보다는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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