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심초음파 국제학술대회 국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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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심초음파 국제학술대회 국내 개최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1.04.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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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16일 부산 벡스코, 한국 심초음파 세계적 수준 입증

심초음파 분야 세계 3대 학술대회인 아·태심초음파국제학술대회가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된다.

아·태심초음파국제학술대회(Asian-Pacific Congress on Doppler Echocardiography, APCDE) 윤호중 조직위원장(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은 4월 15·16일 이틀동안 부산 BEXCO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심초음파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아·태심초음파국제학술대회는 대회 규모 및 내용면에서 볼 때 한국 심초음파학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한국심초음파학회와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공둥 진행하며 8개국 20여명의 석학들이 초청돼 심초음파 분야 최신지견을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국내외에서 3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윤호중 조직위원장은 “미국 학회장과 유럽 학회장 등을 비롯해 세계적 석학들이 연자로 초청돼 △판막질환과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3차원 심초음파 △이완기능 심초음파 등 각 분야 최신 지견을 다루게 된다” 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포스터 전시의 경우 LCD모니터를 통해 이뤄져 친환경 학술행사로 진행된다.

심초음파 분야 세계 3대 국제학술대회는 미국과 유럽, 아·태 학술대회로, 참가 인원의 경우 통상 미국학회는 1천500명, 유럽은 2천명 수준이나 이번 APCDE는 3천명이 넘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아·태심초음파국제학술대회 명예회장은 경희의료원 배종화 명예교수가, 국제회장은 일본의 Chuwa Tei 교수, 한국회장은 정남식 연세의대 교수가, 조직위원장은 윤호중 교수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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