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식초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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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식초 큰 인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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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지난 2월말 출시한 '광동 맛초' 1개월 만에 판매 300만병 돌파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지난 2월말 출시한 식초음료 ‘광동 맛초’가 1개월 만에 30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의 마시는 식초 제품들이 물에 타서 먹는 희석식인 것과 달리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이 제품 인기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또 원료를 저온살균 처리함으로써 과일 고유의 영양분과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도 선호도를 높이는 데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마시는 식초 시장은 지난 2004년 50억원 규모로 형성된 후 매년 성장을 거듭, 2010년에는 1천억원대로 커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규모에 비춰볼 때 광동 맛초는 출시와 함께 10% 안팎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국내시장에 없는 음료 타입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타500’을 출시하던 2001년 당시 광동제약이 비타민C를 마시는 형태로 출시해 지금과 같이 성장시킨 것처럼 광동 맛초도 마시는 식초음료 시장에 작은 발상의 전환을 더한 ‘음료 타입의 식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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