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가 재단법인 병원약학 교육연구원을 설립하고 병원약사들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지난달 12일 식의약청으로부터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득하고 최근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병원약사회는 재단법인 설립을 위해 2억원을 출연했으며 이사장은 병원약사회 이혜숙 회장이 겸임하며 감사 2인도 병원약사회 감사 2인이 겸임한다.
병원약사회가 이번에 설립한 병원약학 교육연구원은 병원약사들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의약품 사용과 관련된 환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병원약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약대 6년제가 실시되면서 실무실습의 교육표준화를 정립하고 전문약사 양성교육 및 자격시험을 주관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약사 교육, 학술, 연구에 관한 지원 사업 △병원약사 국내외 학술교류활동 △병원약학 관련 교육 서비스 연구개발 △의약품 오남용 예방 교육 △의약품 안전관리△의료용 마약류 사용 및 안전관리 교육 △의약품 안전성 등 관련 정보수집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병원약사회 내부에서는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약대생들의 실무 실습교육의 강화, 전문약사제도 도입 등으로 약대생들의 교육, 기 배출된 약사의 재교육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병원약사회는 약대 6년제를 비롯해 병원약학에 대한 연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재단법인 설립으로 병원약학의 한단계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약사들의 자질을 향상하는 한편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