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병원 수출사업협동조합 창립
상태바
한국디지털병원 수출사업협동조합 창립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2.17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병문 의료원장, 디지털병원포럼 의장 선임
'범부처ㆍ연구기관ㆍ병원' 협력 신의료한류 개척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창립
한국디지털병원 수출사업협동조합이 창립됐다.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IT 융합 의료산업으로서 디지털 병원의 브랜드를 높여 해외 시장 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디지털병원수출협동조합은 2월 17일 상암동 전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이민화 KAIST 교수(전 메디슨 창업자)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디지털병원 수출포럼 의장에는 안병문 인천 성민병원 의료원장(병협 국제위원장)을 선임했다.

창립선언문을 채택하고 출범한 이 조합은 비영리법인인 병원들과 중소 의료기기업체들이 다룰 수 없는 분야인 패키지형(병원건립과 의료정보화, 의료진파견 등)디지털병원 수출수주, 계약, 운영과 사후관리 등의 수출활동을 추진하는 민간주도의 전문적인 조직이다.

창립발기인은 디지털시범병원인 성민병원,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 인천사랑병원(이사장 이왕준) 등과 의료관련기업으로 비트컴퓨터, 솔고바이오메디컬, 바텍, 루트로닉, (주)코메드, 인포피아 등 44개사와 한미파슨스, 다산네트웍스 등 8개 일반기업 등 55곳이 참여했다.

안병문 의료원장은 창립총회 축사에서 의료산업이 헬스케어 솔루션 뽄아니라 의료와 연관된 건설, 장비, 소프트웨어, 의료소모품 등과 HT(Healthcare Technology)까지 아우르는 범의료산업계의 협력으로 국가와 의료의 미래를 위해 도약과 발전을 이룩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 의료원장은 예능 분야에 이어 신한류로서 의료한류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지식경제부 및 복지부 등 범부처와 각 연구기관 및 의료계, 의료산업계 등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동 지경부 신산업정책국장은 “수출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이 참여하는 디지털병원수출포럼 구축을 통해 디지털병원 수출모델 확립, 중점전략 시장개척, 수출수주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디지털병원수출조합은 기존 의료관련 품목과 솔루션의 단순한 수출을 넘어서 국내 의료기기와 의료솔루션 특히 진료, 수술, 처치 등과 같은 의료서비스와 함께 병원운영, 설계ㆍ시공ㆍ감리는 물론 병원 수출에 대한 금융 및 보험솔루션 까지 모두 패키지화하는 새로운 도전으로 전 세계 약 3천억불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의 개척자역할을 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