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의료산업展 국제전시기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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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의료산업展 국제전시기관 인증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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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제전시사업진흥회로부터 인증서 받아
제11차 상임이사회, 의료인력난 등 의견 나눠

병협의료산업展 국제전시기관 인증
대한병원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월 17일 제11차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기능재정립, 의료기관 인증평가, 전문의료인력 수급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기능재정립과 관련해선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의료제도로서 중장기적으로 국민입장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이 거듭 강조됐다.

환자단체 등은 환자들의 의료기관 선택권을 제한해선 안된다며 (약값 등 수가차등을 통한) 경제적인 장벽을 쌓는것에 반대하고 있고 의학계는 상병명별 경ㆍ중증 구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올 1월 한달만도 건강보험 재정이 3천억원이나 적자를 기록함으로써 정책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사회에선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도 정착을 위한 능동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데는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인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인증을 받는데 소요되는 비용 등에 대한 의견개진이 있었다.

간호인력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지방병원에서의 특정과목 전문의 수급난에 대한 고충도 토로됐다.

이사회에서 병원협회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최대규 회장으로부터 국제전시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국제전시기관 인증은 지난해 11월 4․5일 이틀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에 대한 실사를 통해 전시산업발전법 및 시행규칙에 근거해 지식경제부 유관기관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이다.

국제인증추진을 주도한 정영진 병협 사업위원장은 “국내 보건의료단체 첫 국제인증으로 의료산업 및 전시산업을 발전시키고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국제인증을 계기로 오는 11월 3․4일 양일간 열리는 2011 KHC를 영어통역으로 동시에 진행하게돼 각국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국제인증은 한국 의료산업의 발전상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폭제가 되며 차제에 한정된 내수시장을 뛰어넘어 의료산업의 수출에서 기여하는 병원협회 병원산업전시회로 육성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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