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한-키르키즈협 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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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한-키르키즈협 회장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2.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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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열고 칭그스 주한 키르키즈스탄 대사 초청특강 이어 건강검진 체험 행사도 이어져

한국-키르키즈스탄협회 신임회장에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이 추대됐다.

한국-키르키즈스탄협회는 2월 15일 오후 5시 동산병원 마펫홀에서 주한 키르키즈스탄 대사 칭그스 에심 베코브를 비롯해 정철호 동산병원장, 김한수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무총장, 박경동 한-키협회장(효성병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총에서 신임회장에 추대된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한-키협회가 양국 간 민간교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칭그스 주한 키르키즈스탄 대사는 ‘키르키즈스탄의 정세와 한국과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초청특강을 갖고 한-키협회에 감사장도 전달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2012년은 한-키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로, 키르키즈스탄은 그동안 한국정부의 지원을 통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향후 활발한 교류협력에 한-키협회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년 선교봉사활동을 인연으로 시작된 한국-키르키즈스탄 협회는 2008년 국제아동돕기 기금마련 음악회와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키르키즈스탄 유혈사태 때는 실의에 빠진 국민을 찾아가 위로하고 구호활동을 하는 등 민간외교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한편 칭그스 대사는 오전 9시부터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과 피부건강레이저센터에서 스파를 체험했으며, 영천손한의원에 들러 한방치료도 체험했다.

칭그스 대사는 “최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놀랐고, 현재 키르키즈스탄 국민에게 한국문화가 인기인만큼 비자면제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방문 및 의료관광 1순위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 의료관광의 새로운 페이지를 연 하루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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