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검증 의료정보로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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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검증 의료정보로 건강을 지키세요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1.31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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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정보 포털, 진료비 정보도 제공
의학회·148개학회 452종 정보 콘텐츠 개발

의학 전문가들에 의해 검증된 건강·의료 관련 정보를 국민들에게 하나의 사이트에서 One-Stop으로 제공하는 ‘국가건강정보포털’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가건강정보포털(http://health.mw.go.kr)은 인터넷 등에 무차렵하게 범람하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상업적 건강정보와 그릇된 의료정보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2007년부터 4년에 결쳐 복지부와 대한의학회 및 148개 전문의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김원종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과 최종상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1월28일 오전 복지부 기자실에서 헬스포털 오픈에 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한의학회는 세부 진료과를 총망라하는 148개 학회와 함께 다양한 건강정보콘텐츠를 쉬운 용어와 풍부한 사진자료, 2D·3D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해 정보를 필요로하는 사람은 누구나 재미있고 편리하며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성했다.

개발된 건강정보 콘텐츠 450여종에 대해서는 전문가 검증 및 소비자 평가단의 감수를 거쳐 복지부 로고 및 대한의학회 심의필증을 발급함으로써 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대한의학회 심의필증은 신뢰성, 유익성, 이해용이성, 완전성 등을 척도로 산하 건강정보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급되도록 했다.

국가건강포털은 국민들이 병·의원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응급기관 당번약국 등을 비롯한 의료기관 현황정보, 수술종류별/병원별 진료정보, 항생제 처방율/제왕절개수술율 등 심평원과 연동시킨 의료기관 평가결과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했다. 수술별 진료비(본인부담액 구분)와 비급여 진료비 정보도 알려준다.

복지부는 건강정보포털 오픈으로 잘못된 의료서비스 이용, 약물 오남용 등 국민들의 건강위협 요소들이 크게 감소되고, 불필요한 건강 염려나 과다한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의료기관들은 진료비가 낱낱이 공개돼 환자들의 평가를 받게됨에 따라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알기 쉽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정보 인식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질병을 관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의학정보부터 제공하지만 금년과 내년사이 치의학괴 한의학 분야 등 검증된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이 원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털 개시를 알리기 위해 1월 31일부터 방송·신문·지하철광고 등 다양한 홍보와 더불어 ‘국가건강정보포털-가족과 함께 올바른 건강정보 찾기’ 퀴즈 등 으로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명절연휴 가족과 함께하는 올바른 건강정보 찾기 퀴즈는 1월31일부터 국가건강정보포털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는데 아이패드, 혈압계 등 푸짐한 경품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건강정보포털이 오픈되면서 개발된 소비자건강정보 콘텐츠는 가려움증(피부과학회), 가정 내 아동안전(응급의학회), 각막이식(안과학회), 간경변증(간학회), 간기능검사(진단검사의학회)부터 흉통(가나다순)에 이르기까지 452개 질환에 달한다.

소비자정보 콘텐츠 연계 목록은 △건강정보(질병·건강증진·검사처치·운동정정보) △의약품·식품정보 △의료기관정보(현황·가격·평가) △멀티미디어정보(신체부위/장기 설명 등)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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