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추천자 환산지수 연구에 참여
상태바
협회추천자 환산지수 연구에 참여
  • 정은주
  • 승인 2005.04.01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팀 구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경영지원팀장이 내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자로 선정됐으며, 관련 협회가 추천한 연구자도 이번 연구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

지난해 수가협상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단체간 합의로 설립된 요양급여비용연구기획단(공동단장 이평수, 박효길)은 23일 제3차 회의에서 각 팀별로 연구책임자의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연구자 선정 논의를 거쳐 지난달 25일 진흥원 이윤태 경영지원팀장과 보사연 신영석 박사, 연세대 정형선 교수 등 3개 팀 가운데 이윤태 팀장의 손을 들었다.

이윤태 팀장을 연구책임자로 한 컨소시엄에는 남서울대학교 정두채 교수를 비롯해 양동현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 가톨릭대 박하영 교수, 서울대 경영연구소 안태식 교수, 상명대 오동일 교수 등이 참여한다.

협회 추천 연구자로는 병원협회 추천 정기선 경희대 교수를 비롯해 의협 정두채 교수, 약사회 황인경 교수, 치협 신호성 교수, 한의협 임병묵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등이 포함됐다.

이윤태 팀장은 "의약계와 건강보험공단이 각 단체별 대표 연구자 1인씩을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에 합류해 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를 수용키로 했다"며 "앞으로 8개월 동안 환산지수 수준의 적정성, 연도별 환산지수 조정방안, 요양기관 종류별 환산지수 조정방안, 요양기관간 보상의 적정방안 등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산지수 연구팀은 지난달 3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연구자 간담회를 갖고 연구자 구성과 연구내용 분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관련 협회 및 건강보험공단 추천 연구자 6인을 일반 연구자와 동일한 자격으로 연구에 참여토록 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한 결과, 내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2005년도 환산지수 적정성 평가 및 대안개발을 위해 협회 추천 연구자는 부연구위원 자격으로 연구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협회추천 연구자의 경우 대부분 환산지수 연구경험이 있어 요양기관 종별로 전문성을 기할 수 있으며, 자료협조나 샘플링, 산출식 결정 등에 있어서 다른 연구진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추천을 받은 요양기관의 종별 환산지수 연구에 적극 참여하되 연구의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부연구자의 자격을 가지게 되고, 주연구자는 진흥원이나 컨소시엄에 참가한 연구자들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논의 결과는 4월4일 오전 7시30분 열리는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연구기획단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연구계약에 들어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