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소방서와 가상화재진압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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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소방서와 가상화재진압훈련 실시
  • 박현
  • 승인 2010.10.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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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화재발생 대처능력 향상시켜 환자안전 강화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10월13일(수) 오후 3시부터 구로소방서와 합동으로 병원 본관 앞과 신관 63병동 내에서 응급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가상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에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화재 발생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병동 자위소방대와 초기화재진화팀의 공조체제 및 초기 진압태세를 확립함과 동시에, 화재로부터 환자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더불어 구로소방서의 신속한 출동 및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압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작년과 같이 화재 등 긴급상황 시 외부로 대피하는 훈련과 함께 구로 소방서(서장 하석균)의 협조로 굴절차, 사다리차, 구급차, 펌프차 등을 동원해 약 1시간 동안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자위소방대와 교직원들은 화재신고 및 전파, 재난신고, 대피유도, 초기진화,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후송 등의 순서에 따라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훈련에 참여한 교직원들에게 “병원 특성상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화재와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 하지 않도록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오늘 훈련이 만약에 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소방서 김용대 대응관리과장 역시 “조금은 미흡한 훈련이었지만 오늘 발견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향후 예기치 못한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평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합동소방훈련 및 교직원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환자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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