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소연, 가슴골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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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소연, 가슴골 노출
  • 박현
  • 승인 2009.10.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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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형외과 라마르클리닉 김호영 원장
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은 언제나 화젯거리다.
최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여배우들의 드레스에 관심이 쏟아졌는데 특히 주목 받은 여배우는 ‘드레소연’으로 불리는 김소연.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는 페레가모의 레드빛 이브닝 드레스로 가슴 가운데 구멍이 뚫려 클리비지가 과감하게 노출되는 디자인이다.

클리비지란 가슴과 가슴 사이의 곡선을 뜻하는 말로 최근에는 클리비지 노출에 많이 관대해져 스타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클리비지 룩을 연출하곤 한다. 특히 클럽과 같이 섹시미를 강조하고 싶은 장소에서 클리비지 룩은 더없이 좋은 스타일이다.

클리비지를 노출하기 위해서는 브래지어는 과감히 벗어 던져야 하지만 2cm 두께의 뽕브라 속에 감춰져 있던 AA컵 가슴으로는 브라 없이 클리비지를 오픈하기란 무리다. 두 개의 가슴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곡선, 클리비지는 적어도 B컵 이상의 풍만하고 탄력 있는 가슴을 가진 여성만이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절반 이상은 A컵이 아닌가. 그럼에도 TV에 나오는 여자스타들은 하나같이 마른 몸매에도 가슴만은 빵빵한지 신기할 뿐이다. 때문에 여자스타들 중에는 가슴성형 의혹을 받는 경우도 많지만 눈으로 봐서는 결코 수술여부를 알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사용되는 가슴성형 보형물인 코젤은 모양이나 촉감이 실제 가슴과 거의 흡사해 보형물 삽입 후에도 육안으로는 전혀 구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원성형외과 라마르클리닉 김호영 원장은 “코젤은 미국 FDA 및 한국 식의약청에서도 그 안정성을 인정받은 보형물로 유연성이 좋아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실제 가슴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보형물을 가슴근육 아래에 삽입하면 외부에서 보형물이 만져지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이상 수술여부를 알기 힘들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선사한다니 AA사이즈 여성이라면 가슴성형에 혹하기 마련이다. 전문의들에 의하면 실제로 코젤을 보형물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과거에 비해 가슴성형을 받는 여성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김 원장은 “마른 몸매보다 볼륨 있는 몸매를 선호하게 되면서 가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수술 후 티가 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안정성에 대한 걱정이 앞서 가슴성형을 꺼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코젤이라는 보형물로 가슴성형을 하게 된 후로 안정성이나 만족도면에서 훨씬 뛰어난 결과를 보여 작은 가슴에 볼륨을 주고자 하는 20대 여성이나 출산, 수유 후 처지고 작아진 가슴을 되돌리고자 하는 30-40대 주부들도 가슴성형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한다.

가슴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신체 부위로 여성에게 가슴 콤플렉스는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가슴성형은 단지 섹시한 몸매의 자신감을 부여하는 것 말고도 당당한 여성으로서의 자의식을 되찾는데 일조를 하는 셈이다. 가슴 고민으로 움츠러든 여성이라면 가슴성형으로 당당히 어깨 피고 클리비지를 오픈해보자. 그간의 응어리가 싹 녹아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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