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조절 건강식품은 없다
상태바
당뇨병 조절 건강식품은 없다
  • 박현
  • 승인 2008.05.27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꾸준한 운동 및 균형 있는 식단이 혈당관리의 첫걸음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일부 언론에서 특정 건강식품이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및 과대광고를 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건강식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의협은 당뇨병은 다른 모든 성인병과 마찬가지로 하루아침에 호전되는 병이 아니고 아직은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는 건강식품은 검증된 바 없다며 아래와 같은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특정 건강식품은 혈당을 잠시 감소시킬 수 있을 수 있지만 당뇨병 조절은 혈당의 일시적 조절만이 아니다. 따라서 당뇨병은 다양한 병태원인과 그에 의한 병적 상태를 꾸준히 치료 관리해야 한다.

둘째, 또한 당뇨병 관리에서 식사의 요체는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에 있다. 한두 가지의 식품에 매달려서 먹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주 그릇된 당뇨병 식사이다.

따라서 특정 건강식품을 찾아 정력 및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은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기호에 맞게 즐기면서 한 가지 영양소에 치우치는 편식을 하지 않는 그 자체가 바로 훌륭한 당뇨병의 식사이며 당뇨병 관리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