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시대 리딩국가 위상제고
상태바
글로벌 헬스케어시대 리딩국가 위상제고
  • 전양근
  • 승인 2010.10.08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자중심 미래병원 컨셉 파괴적 혁신 전략 소개
“글로벌 헬스케어 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미래병원의 모습을 미리 예측해 사전 대응자세를 가다듬고 선진화된 병원경영 관리기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시아 14개국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3천여 명의 병원경영 관리자들이 자리를 같이하게 될 2010 Korea Health Congress 이철 조직위원장(연세의료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킨 첫 대회의 취지와 의의를 밝혔다.

2010 Korea Health Congress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지난 25년간 개최해온 전국병원인들의 학술제전인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 운영 25년을 기점으로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과감하게 국제행사로 전환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동아시아 리딩 호스피털에서 나아가 국제병원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확실히 제고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 자리를 같이 한 이왕준 대회 사무총장은 “2010 대회 주제를 ‘환자중심 미래의료’로 설정해 병원의 패러다임이 10년 이후에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병원경영에서 의료정책 등 현안 및 첨단 기법 등에 이르기까지 20개 분과발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의료는 파괴적 혁신을 겪게 될 것이라는 컨셉아래 ‘파괴적 혁신(Destructive Inovation)’ 이론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하바드대경영대학원 크리스텐슨 교수와 공저자인 제이슨 황을 초청해 글로벌 헬스케어 개혁에 관한 특강시간이 마련되어 병원계 안팍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이슨 황은 이 주제에서 원격의료와 원격 건강서비스, 개인 전자건강기록 등의 발달로 웬만한 병은 가정에서 해결하고 중증질환 등의 경우에만 치료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재택케어시대’ 도래를 선언, 혁명적인 변화를 예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병원협회가 새로운 반세기의 출발점에서 지금까지 25년간 개최해오던 병원계 유일의 학술대회인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저명한 석학의 기조연설과 미래병원리더십 개발 등 20개 세션에 110여 명의 연자(좌장 포함)가 전문영역별로 발표에나서는 매머드급 대회로서 병원계 학술 올림픽이라해도 손색없다”고 밝혔다.

실제 매년 4월 미국에서 열리는 World Healthcare Congress 10개의 패러럴 세션, 5월 개최되는 World Healthcare Congress Europe 대회가 10개 세션으을 운영하는것에 견주면 깊이와 다양성을 모두 겸비한 국제학회로 평가받을만 하다는 것이다.

이철 조직위원장과 이왕준 사무총장은 헬스케어 산업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대회로 머지않아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의 국제학술대회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병원산업 부스전시를 통해 한국 의료산업 발전 경향을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실질적인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료기 등 해외 수출업체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병원산업 부스전시회를 지식경제부에 국제전시인증기관(외국기업 10% 이상 요건)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