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하권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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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하권익 원장
  • 박현
  • 승인 2005.03.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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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동창회, 함춘대상 수상식도 가져
새롭게 서울의대동창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회장에 하권익 원장<사진>이 선출됐다.

서울의대동창회는 지난 28일 오후 6시30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에 하권익 前을지대병원장을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이혁, 주근원, 박양실, 김상인, 김진복 등 원로회원을 비롯해 왕규창 학장과 성상철 원장 등 원내외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길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서울의대동창회는 함춘회관 설립을 비롯하여 함춘대상, 장기려의도상 등 여러 의학상을 제정해 동문들의 의료활동과 업적을 알려왔다”며 “지난 10년간 동창회를 맡아 오면서 무탈하게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올해 함춘대상 수상자인 문태준(前의협회장, 사회공헌부문), 박영관(세종병원이사장, 의료봉사부문), 박명근(텍사스주립대 명예교수, 학술연구부문) 등을 포함해 그동안 동문회 발전에 공헌해온 회원과 지회에 감사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서울의대동창회는 원로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동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어진 본회에서 서울의대동창회는 △동문 친목 행사 △동창의 날 행사 △학생활동 지원 △회원명부 제작 △지회간 유대강화 △각종 의학상 시상 등 사업계획에 따른 총 2억8600만원(전년대비 -9.4%)의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관심을 모은 임원개선에서는 김상인 임시의장의 사회로 회장추대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 하권익 前을지대병원장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하고 감사에는 이근식(유임), 홍영식(신임), 홍성태(신임) 등을 선출했다.

신임 하권익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전임 이길여 회장이 일궈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몸을 바쳐 열심히 일하겠다”고 언급하고 “젊은 동문의 참여 활성화와 학생 장학사업 등 생기 있는 동문회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하권익 회장은 △서울의대(63년졸) △성균관의대 교수(94∼02년) △삼성서울병원장 △서울보훈병원장 △을지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4월1일부로 우리들병원 명예원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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