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정경섭)은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에 가입하면서 이번 현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이창홍 의료원장과 백남선 병원장, 민주당 추미애 의원, 한나라당 이정선, 강성천 의원,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조민근 위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교직원과 조합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 정경섭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조합원의 뜻에 따라 새로운 노사관계의 정립과 도약을 위해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 연맹에 가입하였다”면서 “앞으로도 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한마음, 한뜻으로 노사상생의 길을 열 것이며, 명분보다는 조합원들의 권익을 지키고 내실을 다지는 노동조합이 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과 행복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병원의 발전을 함께 추구해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우리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과 병원 발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진정한 노동조합으로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믿으며, 노사가 한 마음으로 협력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 현판식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에 힘쓴 조합원들을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7월 전 조합원의 투표를 거쳐, 민주노총 산하의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하고 최근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으로 조직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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