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암 환우 모임 ‘난초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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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암 환우 모임 ‘난초회’ 발족
  • 박해성
  • 승인 2010.09.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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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전문병원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에서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자궁암, 난소암 환우 30여명은 지난 28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다목적실에서 환우 모임인 ‘난초회(회장 한인순)’를 결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

‘난초회’는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부인암 환우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환우들의 친목 도모 및 암에 대한 정보 공유, 환우들의 권익 향상 등을 서로 돕기 위해 만든 모임으로 지난 8월 27일 암극복 프로젝트 콘서트에서 환우들이 함께 공연을 한 것을 계기로 모임이 이뤄졌다.

온라인카페(http://cafe.daum.net/orchis)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앞으로 격월로 정기모임을 갖게 되며, 매주 화요일에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암환우를 방문해 돕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김승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부인암 환우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돕고 암 극복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든 만큼 병원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 후에는 난초회 회원들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종양센터 의료진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23일에는 부인암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야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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