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산지수 연구자 이윤태 팀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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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지수 연구자 이윤태 팀장 선정
  • 정은주
  • 승인 2005.03.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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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비용연구기획단, 4일 의료단체 추천 연구자 포함여부 결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경영지원팀장이 내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수가협상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단체간 합의로 설립된 요양급여비용연구기획단(공동단장 이평수, 박효길)은 23일 제3차 회의에서 각 팀별로 연구책임자의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연구자 선정 논의를 거쳐 25일 진흥원 이윤태 경영지원팀장과 보사연 신영석 박사, 연세대 정형선 교수 등 3개 팀 가운데 이윤태 팀장의 손을 들었다.

이윤태 팀장을 연구책임자로 한 컨소시엄에는 남서울대학교 정두채 교수를 비롯해 양동현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 가톨릭대 박하영 교수, 서울대 경영연구소 안태식 교수, 상명대 오동일 교수 등이 참여한다.

28일 이윤태 팀장에 따르면 의약계와 건강보험공단이 각 단체별 대표 연구자 1인씩을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에 합류해 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요청을 받아들여 단체별 연구자를 수용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한 뒤 4월 4일 요양급여비용연구기획단에서 최종 연구팀을 구성할 계획이며, 연구팀이 꾸려지면 곧바로 계약하고 연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윤태 팀장은 “앞으로 8개월 동안 환산지수 수준의 적정성, 연도별 환산지수 조정방안, 요양기관 종류별 환산지수 조정방안, 요양기관간 보상의 적정방안 등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윤태 팀장과 안태식 교수는 2001년 각각 경영수지분석에 따른 환산지수와 의료기관의 원가분석에 따른 환산지수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당시 안태식 교수는 의약분업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가 지나치게 높아 수가조정이 필요하고 의원급과 병원급의 수가이원화가 시급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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