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새생명찾아주기 심장병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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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새생명찾아주기 심장병 의료봉사
  • 박현
  • 승인 2010.09.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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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길병원, 어려운 형편의 환자는 무료수술 계획
가천의대길병원(이사장 이길여)은 9월6일부터 8일까지 전라북도 군산 등 총 12개 시군의 심장병환자 및 의증자를 대상으로 군산시 보건소 등 4개의 검진장소에서 ‘새생명찾아주기 전라북도 심장병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가천의대길병원 소아심장과 최덕영 교수, 흉부외과 최창휴 교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심장초음파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심장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해 주어 찾아오신 분들의 심장병 유무 체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50여 명이 검진을 받은 이번 ‘새생명찾아주기 전라북도 심장병 의료봉사’에서 검진결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수술 대상자는 길병원 후원기관과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가천의대길병원 최덕영 교수는 "박애-봉사-애국의 길병원 설립이념을 전라북도에 와서 심장병 의료봉사라는 이름으로 펼치게 되어 가슴 뿌듯함을 느끼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병원은 국내 심장병환자를 위한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2005년 10명의 몽골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 무료로 수술을 시작으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의 해외 심장병어린이를 초청해 지금까지 185명의 심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갖게 해주는 등 국경을 초월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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