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해명
바이엘 헬스케어 코리아는 최근 대한약사회와 마찰을 빚고 있는 반품 비협조 문제와 관련 “일부 전문지 보도내용에 사실과 달라 소비자의 혼돈이 우려된다”며 “파손된 "칼디비타"는 한국로슈에서 판매했을 당시에도 반품을 해주었고 올해 1월 바이엘에서 인수한 이후에도 반품서비스는 계속되고 있다”고 해명했다.바이엘은 최근 대한약사회가 일선 약국을 위한 재고약 반품사업에 협조하지 않는 대표적인 제약회사로 한국로슈를 지목, 이 회사 제품인 "칼디비타"의 품질을 문제삼는 등 사태가 확산되자 이날 이같은 내용의 해명자료를 내면서 “일부 전문지에 보도된 파손제품에 대한 반품에 비협조적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바이엘은 특히 "칼디비타"의 파손문제에 관해 “씹어먹는 칼슘제인 칼디비타는 운반부주의 등의 경우에 제형 특성상 부수어질 수 있다”고 전제 “그러나 부수어졌다고 해서 약효가 달라지거나 감소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소비자의 불만을 줄이고자 운반 충격완화 소재를 내포한 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며 현재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강조했다.
바이엘은 또 “이번 일로 칼디비타를 처방하는 전문의 선생님과 판매하고 있는 약사님들에게 혼돈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제조 품질상의 하자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그랬듯이 언제든지 반품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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