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모두가 건강하고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고 1사1촌 자매결연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기로 합의했다.
원주시 단강리는 마을 주민이 대부분이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라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단 봉사단은 농촌 일손 돕기는 물론,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단강마을 리장인 곽병수씨는 “젊은 사람들이 없고 판로 개척도 힘들었는데 공단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고맙다”는 인사말도 건넸다.
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주는 2012년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 지역이기도 하지만 젊은 인력이 없어 고통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 공단이 무엇인가를 해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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