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대장암센터’ 개설
상태바
아주대병원, ‘대장암센터’ 개설
  • 박해성
  • 승인 2010.07.23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대병원(원장 소의영)이 ‘대장암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22일 오후 5시 병원 3층 외과 외래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설로 아주대병원 대장암 전문 의료진은 암 연구와 연계한 최신의 치료를 환자에게 24시간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장암센터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국내 최고 수준의 내시경적 절제술 실력을 바탕으로 대장암의 조기발견과 대장암의 전단계인 용종을 내시경으로 절제해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복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확진 환자의 자율신경 보존술 및 근막절제술(TME)의 시행과 맞춤 항암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환자 개개인의 분자생물학적 요인을 찾아내 치료에 이용하게 되며, 말기 대장암이나 재발성 대장암에 대해서도 최신의 강력한 항암화학요법과 표적요법을 이용해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대장암센터는 센터장인 외과 서광욱 교수를 비롯한 대장외과 교수 1명, 소화기내과 교수 2명, 종양혈액내과 교수 3명, 대장암 코디네이터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서광욱 센터장은 “대장암은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잡초가 자라듯 재발이 잦고, 특히 직장암의 경우 재발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등 치료가 까다로운 병이다”라며 “이번 대장암센터의 개설로 대장암 환자에게 좀 더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