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진료과 협력 치매예방센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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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진료과 협력 치매예방센터 문열어
  • 윤종원
  • 승인 2010.07.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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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22일 치매예방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치매예방센터는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조기발견, 치료, 재활관리 등 진행 단계별 적정진료운영과 진료실, 심리검사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교육상담실 등 다양한 진료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3개 진료과의 전문의 7인이 치매라는 단일 질병에 관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동 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신경과에서는 혈관성치매, 파킨슨병치매, 유전성치매 등 유형별로 진단하고 정신과에서는 환자행동치료, 우울증치료, 보호자치료까지 이루어지며, 재활의학과는 치매재활, 인지장애재활, 통증치료, 운동치료 등 비약물적 치료에 집중하게 된다.

치매의 진단 및 치료 외에도, 일반인들을 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월 2회 치매교실을 개설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질병정보, 예방법과 질병 치료, 보호자의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예방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콜센터를 운영하여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광문 원장은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발맞춰 오픈하게 되는 치매예방센터는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라며, ”앞으로 일산병원은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으로서 노인중심치료분야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치매예방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인공관절센터 등 특화진료 및 잠재육성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전국적 브랜드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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