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익 신종플루대응본부장 홍조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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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익 신종플루대응본부장 홍조근정훈장
  • 최관식
  • 승인 2010.06.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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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9일과30일 이틀간 신종인플루엔자 평가대회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그리고 전국 600여명의 방역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신종플루 방역에 매진한 총 414명에 대한 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영학 차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2009년 4월 말부터 2010년 3월까지 신종플루 방역을 위해 수고한 모든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신종플루나 또 다른 신종전염병이 유행할 시에도, 더욱 적극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이두익 인하의대 교수(전 인하대병원장, 전 병원협회 신종플루대응본부장)에 홍조근정훈장, 정희진 고려의대 교수에게 근정포장, 이철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과 육군제17보병사단에 대통령 표창, 국군수도병원과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정책이사에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하는 등 총 414명의 개인과 기관에게 훈장(1), 포장(1), 대통령표창(8), 국무총리표창(15) 및 보건복지부장관상(389)을 수여해 신종플루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한다.

또 평가 세미나를 통해 신종플루 예방관리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각종 신종전염병 대비를 위한 개선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신종플루 평가대회를 통해 신종플루 대처에 있어서 민·관·학 각 분야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동시에 국제화 시대를 맞아서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의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신속한 검역을 통한 유입 방지, 지역사회 유행 차단, 환자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등 각 단계별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유행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이두익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대국민홍보활동에 적극 임했으며, 지역주민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훈장을 받게 됐다. 특히 신종플루 유행 당시 대한병원협회 신종인플루엔자 대응본부 본부장을 맡아 대한병원협회와 치료거점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환자격리 및 치료, 예방접종, 홍보 등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함으로써 질병의 확산방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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