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한의학으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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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한의학으로 다시 태어나다
  • 박현
  • 승인 2010.06.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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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건강, 한의학에서 길을 찾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건강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최근 기존의 건강서적의 틀을 벗어나 한의학의 원리적 측면을 풀어헤친 신개념 건강서가 발간됐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6내과 안세영 교수와 조정래 원장(조정래한의원)이 공동 집필한 "몸, 한의학으로 다시 태어나다"는 여러 가지 질병 관련 지식을 단순 나열하거나 어떤 식품이 건강에 이롭다는 식의 막연한 설명을 과감히 탈피하고 한의학의 근본 원리 자체를 탐색했다.

중풍ㆍ두통ㆍ비만ㆍ변비 등 모두 60개의 주제에 대해 "동의보감"에 수록된 원문을 표어처럼 인용해 흥미를 유발하고 한의학의 핵심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깨치도록 했다.

"몸, 한의학으로 다시 태어나다"는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우리들 모두와 더불어 ‘한의학’이라는 방대한 영역을 소통ㆍ교감하고자 한다.

생소한 한자와 의학용어를 자세히 설명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조율하고 한의학적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일상적인 비유를 통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며 650개가 넘는 많은 각주를 통해 고전의 원문을 음미함과 동시에 우리를 즐겁게 하는 잡학 상식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준다.

머리카락부터 얼굴, 눈, 귀, 코, 입, 치아, 목, 등, 가슴, 심장, 폐, 배꼽, 비장, 간장, 신장, 허리, 자궁, 수족, 피부, 체질 등 모두 6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매일 환자들을 접하는 저자들이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만을 모아 수록한 것으로 고질병인 피부병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중풍과 암에 이르기까지 소우주인 우리 몸의 성질을 알아보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신개념 건강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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