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학 세계인의 잔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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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학 세계인의 잔치 마련된다
  • 박해성
  • 승인 2010.06.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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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피부과 학술대회, 내년 5월 코엑스에서 개최
▲ 2011년 세계대회 로고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이광훈·연세의대)는 내년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Connecting the World Through Innovative Dermatology(혁신적 피부과학을 통한 세계적 교류)’를 주제로 ‘제22차 세계피부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의학 관련 국제학회 중 최대 규모로 국내외 관련분야 교수와 학자, 의사, 학생, 전시업체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술대회 대회장인 서울의대 은희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기획 과정에 국내 피부과 학자들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국내 피부과학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국제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해 앞으로 국가의 주요 연구 지원방향 선정에 중요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대회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국제적 석학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협력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국내 피부과학의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만여명의 참가자를 통해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각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피부과학회 세미나 30편을 포함한 총 280개의 학술 세션으로 구성되며 1천200여명의 강연자가 참여해 피부과학 모든 분야의 다양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인 인체유두종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공로로 200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하랄드 쭈어 하우젠 박사의 특강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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