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유가족지원센터 개소 기념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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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유가족지원센터 개소 기념 국제심포지엄
  • 최관식
  • 승인 2010.05.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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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박종철)는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 후원 및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자살유가족지원센터를 서울, 대전, 경남 지역에 개소하고 이를 기념해 25일 오후 2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일 양국의 사례를 통해 본 자살유가족 다시 세우기의 필요성과 통합적 지원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가족의 자살로 고통을 겪었던 한국과 일본의 자살유가족의 경험사례와 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 전남과학대학 김용분 교수, 일본 NPO Lifelink 시미즈 야스유키 대표의 발제를 통해 자살유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지원방향을 모색한다.

일본 NPO법인 자살대책지원센터 라이프링크는 일본의 자살문제를 가장 활발히 연구하고 활동하는 단체로, 자살유가족 문제를 당사자의 목소리로 드러내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켜 문제해결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 성공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자살유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한 해 동안 인구 10만명 당 26.0명(통계청, 2009)이 자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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