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총회 개막...21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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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총회 개막...21일까지 열려
  • 윤종원
  • 승인 2010.05.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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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개국 회원국 참가 아동사망률 감소 중점 논의
제63차 세계보건총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193개 회원국 대표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05년 마련된 국제보건 규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새천년개발목표(MDGs) 가운데 부진한 분야인 아동사망률 감소와 모자보건 증진, 에이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관련 목표 달성 방안을 주로 논의한다.

또 영유아의 건강 및 식품 안전, 알코올 유해성 및 가짜 약 제조 저감 대책, 전염성 질환 및 만성 질환에 대한 예방 및 통제 전략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특히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기조연설을 통해 보건의료 MDGs 달성을 위해 1960∼1970년대 한국에서 실시했던 모자보건 사업의 경험을 살린 "한국형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계획을 밝힌다.

전 장관은 또 총회 기간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천주(陳竺) 중국 위생부장 등과 각각 양자회담을 한다.

이번 총회에는 전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7명의 대표단과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등 7명의 자문단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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