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병원에 따르면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한몽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관계증진에 기여한 김 부원장과 조 의료고문에게 수교훈장을 수여했다. 몽골 정부는 한남동 몽골 대사관에서 도를렉 쟈보 대통령 비서실장과 게렐 몽골대사, 성애의료재단 김윤광 이사장, 김석호 상임이사, 장석일 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대통령을 대신한 쟈보 비서실장을 통해 훈장을 전달했다.
김은령 부원장은 지난 2001년 여성 몽골 노동자의 미숙아를 잘 치료해 무사히 퇴원시켜 몽골내에서 화제가 됐었다. 또한 몽골에 인큐베이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저서를 판매한 기금으로 인큐베이터를 구입해 몽골의 산부인과병원에 기증했다.
조태일 의료고문은 바가반디 전 몽골 대통령의 영부인인 아윤빌렉 여사의 전담 주치의로 영부인의 건강관리에 공헌했다. 도한 몽골에서 온 산부인과 전문의를 교육시켜 몽골의 산부인과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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