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 신임회장에 김소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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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신임회장에 김소선 씨
  • 박현
  • 승인 2010.03.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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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간호" 주제로 정기총회 개최, 신임 집행부 선출
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유비쿼터스 간호"를 주제로 ‘제63회 정기총회(35차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소선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하는 한편 금년도 예산(안)과 주요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총회에선 김소선 후보(연세대 간호대학장)가 대의원 205명 가운데 198명의 지지를 얻어 96.58%의 득표율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신임부회장에는 김옥수(을지병원 간호부장)ㆍ최원자(보라매병원 간호과장) 후보가 뽑혔으며 감사에는 송말순(강남세브란스 간호국장)ㆍ하명주(시립어린이병원 간호부장)이 선출됐다.

김소선 회장은 “3만5천 서울시간호사회원을 대표해 2년의 임기동안 간호사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인원부족으로 회무추진에 어려움 겪는 구간호사회의 회무표준화와 범 간호사 단체와의 협력과 공존전략으로 함께 발전하는 서울시간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10년 예산(안) 심의에서 전년 대비 5억6천128만원 증가한 33억8천825여만원을 확정했다. 또한 올해도 간호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유휴간호사 재취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서울형 어린이집 ‘어린이를 위한 영유아건강관리 간호사업’을 추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한국보육시설연합회와 MOU를 맺고 담당 간호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성애 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서울시간호사회는 중소병원의 간호사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노동부 지정 간호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오픈하는 등 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235명의 간호사를 재취업 시키는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도 역시 간호발전을 위한 사업, 회원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회원자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에서 간호부서의 비중은 매우 크고 막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간호인력난 해결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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