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및 사경환자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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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및 사경환자의 치료
  • 박현
  • 승인 2010.02.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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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무료건강강좌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뇌신경센터는 오는 3월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하2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및 사경환자의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파킨슨병과 사경의 증상 및 약물치료(신경과 김현숙 교수) △파킨슨병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허륭 교수) △사경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정상섭 교수) △파킨슨병 및 사경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파킨슨병이란 뇌에서 특정 부분의 신경 세포들이 퇴화되거나 죽어감에 따라 신경세포가 만들어내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져서 서서히 동작이 느려지거나 손발떨림, 근육경직, 자세의 변화(구부정함) 등을 보이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은 60세부터 발병 위험이 증가해 65세 이상에서는 100명당 1명 꼴로 발병할 정도로 흔하다.

사경은 근긴장이상증이 목 근육에서 한정적으로 발생해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머리의 위치가 부자연스럽게 되는 질환으로 대게 뇌의 조절장애를 교정하는 ‘뇌심부자극술’ 이나 경직된 근육으로 가는 신경을 절단하는 ‘신경근절단술’의 수술적인 요법을 통하면 80-90% 정도 완치되는 등 좋은 결과를 보인다.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 정상섭 소장은 “파킨슨병은 아직 그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노인질환으로 평생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경은 정확한 진단과 이에 따른 치료로 완치 혹은 개선될 수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파킨슨병 및 사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파킨슨병과 사경의 치료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031-780-52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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