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공학연구소는 18일 한국표준협회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고령자 장애인 보조기구 표준화 포럼의 일환으로 “장애인 보조기구 부품 및 시험평가 방안“에 대해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

이 전문가회의에는 우리나라 장애인 보조기구 제품 및 표준화 현황과 계획에 대해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4일 고령자 장애인 보조기구 국제표준화 협력방안으로 한일표준화 협력회의가 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되어 동북아시아 국가의 표준화 협력방안 및 ISO 국제 표준기구 공동 제안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토의에서 한일 양국 전문가는 장애인과 고령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배려설계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위한 한일 양국의 협력체제를 확립하고 공동으로 국제표준 제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장애인 및 노인용 보조기구는 소수의 선진복지국(미국, 영국, 독일 등)의 기업이 독점적으로 기술, 표준 및 세계 시장을 확보 해왔고, 우리나라도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전문가회의를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국내 관련 재활복지 산업의 활성화와 국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표준화 협력방안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