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대비 장수 아카데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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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대비 장수 아카데미 개설
  • 박현
  • 승인 2010.02.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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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학교노화고령사회연구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과 서울대학교노화고령사회연구소(소장 박상철)에서는 의학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당서울대병원 장수아카데미" 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장수아카데미는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김철호 교수,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 등을 비롯한 12명의 의료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노화와 장수, 당뇨병, 암, 치매, 노인우울증, 노년기 식사와 영양관리 등 노년기의 주요 질병의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장수아카데미는 건강강좌와 함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그동안 소홀했던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장수아카데미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일반적인 건강강좌와는 달리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의학정보를 12주에 걸쳐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수강생 개개인의 건강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한다는 점이 다른 강좌와 차이점이다.

따라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평소 의학정보가 필요하거나 관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전문가로부터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가지지 못했거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필요했던 일반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고령화 사회를 사는 어르신들이 노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노화의 과정을 새롭게 바라보고 당당하게 준비해 현대사회의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개설했다” 며 “성인 및 노인특화 병원으로 설립된 분당서울대병원의 설립취지에 맞게 향후 고령사회를 선도해 나갈 각종 장수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 실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장수아카데미는 오는 3월16일부터 6월1일까지 주 1회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건강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등록비는 건강강좌와 건강검진 패키지는 50만원이며 건강강좌만 수강시 15만원이다. 수강접수는 분당서울대병원 홈페이지(www.snubh.org) 또는 전화접수(031-787-1129)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3월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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