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텍사스의 휴스턴원호병원 하셈 엘-세락 박사팀이 건강보험국 메디케어 대상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기록을 분석, 8일 발간된 의학전문지 `Gut"에 기고한데서 밝혀졌다.
이 연구에 따르면 2천61명의 간암 환자 가운데 43%가 당뇨병을 갖고 있는 반면 간암엔 걸리지 않은 건강에 문제가 있는 6천183명의 비교 그룹의 당뇨병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5월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해마다 320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예전 추정치의 3배에 달했다.
또 WHO와 국제당뇨연맹(IDF)의 공동 추정치에 따르면 적어도 1억7천100만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2030년까지 그 숫자는 2배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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