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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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 성료
  • 박현
  • 승인 2010.01.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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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범희승)은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지하대강당에서 소아암환경보건센터와 호남권희귀난치성질환센터의 후원으로 ‘제9회 소아암ㆍ백혈병ㆍ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완치잔치에는 범희승 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 등 외빈을 비롯해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극복한 국00(여ㆍ11세, 전남 담양군) 양 등 완치환아 46명과 가족, 의료진, 의과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완치를 축하했다.

병원측은 이날 행사에서 병을 꿋꿋이 이겨낸 완치환자들 모두에게 기념메달을 전달했고 현재에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훈 소아청소년과장은 “골수이식을 받았던 환자가 이제는 어엿한 의대생이 되어 우리병원에 실습을 나온 모습에 감회가 새로웠다”며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의료진을 신뢰하고 열심히 치료에 응해준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범희승 원장은 “어려운 과정을 이겨낸 46명의 친구들의 완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완치환자들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유미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완치잔치에는 환아 그림 전시회, 축하공연(마술쇼, 음악회), 가족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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